뮤지컬 형식 개그 낭만콘서트, '2021 웃는날 좋은날' 비대면 공연

콩트 뮤지컬 형식의 개그 낭만콘서트 2021 웃는날 좋은날이 오는 6월 하순부터 케이블 TV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6월 하순 출발

[더팩트|강일홍 기자] 콩트 뮤지컬 형식의 개그 낭만콘서트 '2021 웃는날 좋은날'이 올해도 비대면 공연으로 치러진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영수)가 주관하는 '웃는날 좋은날'은 코미디언들이 낙도와 오지마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돌며 펼치는 공연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무관중 녹화한 뒤 오는 6월 하순부터 케이블 TV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코미디언협회 엄영수 회장은 18일 "오늘까지 사전 녹화를 모두 마쳤다"면서 "비대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어르신들을 찾아가는만큼 훨씬 더 알차고 재밌게 편집해 방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공연은 60짜리 4회분 분량으로 배일집 엄영수 김학래 임하룡 심형래 변아영 지영옥 이선민 등 선배들과 김재롱 이상호 이상민 등 개그콘서트 웃찾사 출신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진원의 후원으로 수년째 진행해온 이 공연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여파로 미뤄오다 하반기부터 언택(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공연은 60짜리 4회분 분량으로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녹화를 마쳤다. 배일집 엄영수 김학래 임하룡 심형래 변아영 지영옥 이선민 임원선 등 선배들과 김재롱 이상호 이상민 등 '개그콘서트' '웃찾사' 출신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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