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병헌 기자] 화요일인 11일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맑은 가운데 그 외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 아침기온은 11도에ㅔ 머물겠지만 한낮에는 26도, 춘천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의 6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분포이나 강원 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쌀쌀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고 예보했다.
충청권과 전북·경상권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질 수 있다.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8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2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오후부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 밤부터는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전망이다.
또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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