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최저기온 영하 18도,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16일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더팩트 DB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수요일인 16일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칼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은 낮 동안에는 약화되거나 소강상태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에는 -12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강추위로 인해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이겠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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