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아동·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꼽았다.
어르신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 47곳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병행하고 디지털 그림 그리기와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교육 내용을 넓혔다.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은 주민과 구, 경찰이 함께 지역의 안전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동·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간과 전문교육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자율동아리 32개가 연간 619차례 활동했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운영, 시각장애인의 카드 구분을 돕는 점자스티커 '손끝동행' 제작·배부, 복지서비스 이용이 끊겼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발굴하는 '똑똑복지'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의 복지 수요와 생활 여건 변화를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복지정책의 성과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닿고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때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결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