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인공지능(AI)이 바꿀 금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금융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IFC 일대에서 '서울 핀테크 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X 기반 디지털 금융 전환 : 나를 아는 금융'을 주제로 열린다. 금융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최신 기술이 금융산업과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본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시·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으로 시작한다. 3개 기업에 서울특별시장상, 신한혁신상, 피노베이션상을 수여한다.
이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금융의 새로운 전환, 나만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개인의 금융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AI 에이전트의 역할과 금융서비스의 변화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금융 AX, 혁신의 속도를 높이다 △AX의 진화 : Agent로 다시 쓰는 금융 △글로벌 핀테크 토론회 등 3개 세션이 진행된다.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6~27일에는 약 21개 기업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각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기업별 일대일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27일에는 혁신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모데이가 열린다. 투자사 대상 기업 발표와 네트워킹, 핀테크 스타트업 컨설팅 등을 통해 후속 투자와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같은 날 IFC 더포럼에서는 디지털금융 세미나가 진행된다. 스테이블코인 등 금융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디지털금융의 발전 방향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 핀테크 위크'는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종합 금융경쟁력과 핀테크 분야 모두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기업·투자자 간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