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성수동에서 지역 제작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오는 24일과 25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펍지성수에서 로컬 메이커 축제 '위메이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크 페스트'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작자와 지역 주민, 창작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메이커가 되는 이틀'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제품을 만들고 체험하며 지역 제작자와 교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심 프로그램 '메이커스 플리마켓'은 성수동에서 활동하는 제작자들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와 루프탑 전시, 성동구 주민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주민셀러 마켓' 등으로 운영된다.
또 제작자들이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머그잔 꾸미기 △아플리케 옷 꾸미기 △이완과 명상 요가 △유리접시 만들기 △도자기 거울 컬러링 △자투리 소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6종의 체험 워크숍도 운영된다.
오는 24일 '메이커 릴레이 토크'에서는 제작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온 과정과 제작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5일 '로컬 커넥터즈 토크'에서는 서울 성수, 인천 배다리, 경기 시흥, 대구 북성로 등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사람과 공간, 문화를 연결해 온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류근수 건축가의 '성수 로컬 투어'가 25일 열린다. 공장과 작업실, 골목과 한강변을 걸으며 도시의 변화와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회차에는 영어 투어도 마련된다.
축제 입장권과 프로그램 참여는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크숍과 투어, 토크 등 일부 프로그램은 정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수동만의 개성 있는 제작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만드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지닌 제조업들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