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푸르른 동대문구 녹지확충 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걸어서 5분, 초록이 스며드는 동대문'을 목표로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43억원을 투입해 공원과 녹지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신규 공원·녹지 확충, 가로숲길 조성, 하천변 생태복원 및 녹지 확충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먼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신규 공원과 녹지를 확보한다.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녹지를 기존 생활권 녹지와 연결해 도심 내 녹지 부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도로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가로수와 띠녹지를 정비하고 정원형 띠녹지, 교통섬 가로정원 등을 조성한다.
중랑천·성북천·정릉천 등 하천변 녹지공간도 확대한다. 유휴공간과 하천 주변에 수목과 계절 초화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원과 가로수, 띠녹지, 하천변 녹지를 개별적으로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연결해 생활권 단위의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원·녹지 확충은 물론 가로숲길과 하천변 녹화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더 푸른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