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백범 선생이 들려주는 임시정부 경찰 역사…특별전 '경찰 김구'


국립경찰박물관, 14일부터 특별전 '경찰 김구' 개최
경무국장 발자취 조명…백범일지·민주경찰 창간호 전시

국립경찰박물관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오는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전은 국립경찰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9월까지 진행된다. /경찰청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 77년 만에 AI 기술로 재현된 얼굴과 목소리로 임시정부의 경찰 역사를 들려준다.

국립경찰박물관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오는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전은 국립경찰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9월까지 열린다.

김구 선생은 지난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직후 오늘날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초대 경무국장에 임명돼 경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로 김구 선생의 목소리와 얼굴을 구현한 홀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무국장 임명 당시 이야기가 실린 백범일지와 김구 선생이 경찰에 당부한 '민주경찰 창간호', 고증을 통해 재현한 1940년대 경위대원 제복 등도 전시한다.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구 선생은 경무국장을 거쳐 1926년 임시정부 최고 지도자인 국무령에 취임했다. 1940년에는 한국독립당과 한국광복군을 만들고 임시정부 주석을 맡았다. 광복 후 통일정부 수립에 힘쓰다 1949년 6월26일 서울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민주·민생·인권 경찰의 가치는 오늘날 대한민국 경찰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가르침"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선열들이 지켜온 역사와 경찰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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