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2·은3·동4…서울시청 선수들 맹활약


여자 핸드볼·펜싱서 금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개막식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의 모습이다 /뉴시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 소속 선수 17명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핸드볼·펜싱·스포츠클라이밍 등 종목별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핸드볼에서는 우빛나·조은빈·정진희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일본과의 결승에서 27-23으로 승리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펜싱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이 나왔다. 전하영 선수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선수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심소은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서울시청 선수 3명이 모두 메달을 따냈다. 이도현 선수는 은메달, 정지민 선수와 서채현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청 선수들의 메달 도전은 이어진다. 여자 축구 김민지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하며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서채현 선수도 리드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시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고 은퇴 이후에도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과 복지·진로를 아우르는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23종목 25개 팀, 189명의 선수와 지도자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해 최저연봉을 서울시 생활임금 이상으로 보장하고 우수 선수에게는 최대 1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후원을 연계하고 대학·대학원 학비를 지원해 선수들의 훈련 여건과 은퇴 이후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시민·학생 대상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향후 지도자나 체육 행정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소속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값진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가대표이자 서울시청 선수로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ultur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