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공람


녹사평대로변 대지, 사업구역에 포함

용산구가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용산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다음 달 19일까지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에는 단지와 인접한 녹사평대로변 대지를 사업구역에 포함한 통합 개발 구상이 담겼다. 이를 통해 가로변 공간을 일체적으로 정비하고 남산과 연계된 경관 및 보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남산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해 공간의 개방감과 조망을 개선하고 녹사평대로변에는 보도와 연계된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또 단지 내부와 외부의 보행 동선을 연결해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녹사평대로 및 인접 대지 경계로부터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전면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로 조성해 주변 지역과의 보행 연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하 공영주차장 기부채납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공람 대상은 이태원동 729번지 일대 3만 9944.1㎡ 부지에 630세대 건립을 계획하는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다. 공람안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서빙고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공람 절차를 마친 뒤 용산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람은 주민 의견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절차"라며 "주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남산대림아파트 재건축이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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