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황금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대대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3일간 '2026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실버위크(9월 19~23일)와 중국 중추절(9월 25~27일)·국경절(10월 1~7일), 대만 국경절(10월 9~11일) 등 동아시아 주요 연휴에 맞춰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명동 중심에서 인천·김포공항과 관광정보센터 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인천·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조선왕릉과 4대 궁궐, 종묘 등 국가유산 12곳 무료입장과 110여개 제휴시설 할인 혜택이 담긴 '디스커버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착순 제공한다.
명동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관광안내와 함께 K-팝 공연, 럭키드로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전통무용 배우기와 송편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한강에서는 서울크루즈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람선 탑승권을 20% 할인하고 K-팝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주요 관광거점에 다국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축제·공연·체험 행사 정보를 한데 모은 통합 안내 페이지도 운영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은 공항부터 도심 주요 관광거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환대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업계의 참여까지 이끌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곳곳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