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위한 '서울의료친화 숙박시설' 첫 공모


의료기관 접근성·24시간 응급대응 등
선정 시설에 홍보·마케팅·네트워킹 지원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환자의 검진·치료 기간 체류에 적합한 서울의료친화 숙박시설을 처음으로 공모·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이 서울에서 치료 전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환자의 검진·치료 기간 체류에 적합한 '서울의료친화 숙박시설'을 처음으로 공모·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환자 이동 편의성, 24시간 응급대응 체계, 세탁서비스 제공 여부,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여부 등이다. 서류검토와 현장평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에는 1년간 공식 증서가 제공된다. 서울의료관광 홈페이지와 서울의료관광센터를 통한 국내외 홍보, 의료관광업계 네트워킹,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도 지원한다.

서울의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176만명으로 전년 100만명보다 75.6% 증가했다. 시는 이번 의료친화 숙박시설 선정을 통해 외국인 환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숙박환경의 기준을 구체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체류 특성을 고려한 숙박시설을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서울 의료관광의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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