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오는 17일과 18일 개최한다.
양천구는 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양천공원에 모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17,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전국 43개, 지방자치단체 79개 업체가 참여해 주민들에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수·축산물과 제철 과일,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구는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지 추천 업체를 중심으로 참여 대상을 구성하고 지역 특산물 등 판매 품목이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자매결연지인 완도군(김·미역·멸치), 홍천군(벌꿀·막장·더덕), 강화군(순무김치·생강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상품에 더해 올해는 기존의 제철 과일·수산물·장류뿐만 아니라 할루미치즈, 우렁이 등 새로운 품목을 선보인다.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을 위한 편의서비스도 마련한다.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관내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장 앞 노상공영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구매한 상품을 직접 담아갈 수 있도록 포장용 상자 등을 갖춘 자율포장 부스도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를 통한 이웃나눔도 이어간다. 참여업체들은 판매수익금의 5% 이내에서 성금이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모인 기부금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2023년부터 참여업체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지금까지 총 3150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지난해 추석 장터에서도 391만원이 기부되는 등 명절 장터의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전국 각지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과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가까운 양천공원에서 알뜰하게 명절 장보기도 하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