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싹 비우면 치킨 쏜다…서울시 '잔반제로 챌린지'


잔반 없는 식사·소분·남은 음식 활용 인증
추첨 통해 치킨·커피 모바일 상품권 지급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형 잔반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밥을 남기지 않고 먹거나 남은 음식을 활용한 모습을 인증하면 치킨이나 커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형 '잔반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잔반 없는 식사 △음식 소분 △남은 음식 활용 등 3개 미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천하고 전·후 사진 1세트를 올리면 된다. 시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2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130명에게 지급한다.

추석을 앞두고는 명절 음식을 미리 소분하거나 남은 음식을 다른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2000톤이다. 수집·운반과 처리, 재활용 등에 하루 약 2억4000만원이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1% 줄이면 30일 동안 약 19.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는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식사하는 한 끼가 서울의 비용과 탄소를 동시에 줄인다"며 "9월 한 달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관심을 갖고 잔반제로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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