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관문에 붉은색 래커칠…'보복대행' 10대 구속 송치


경찰, 주거침입·재물손괴·명예훼손 혐의
텔레그램서 의뢰…허위사실 전단도 살포

서울 강서경찰서는 31일 보복대행 범죄를 저지른 10대 A 군을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웅 기자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돈을 받고 타인의 집 현관문에 래커칠을 하고 간장을 뿌리는 등 보복대행 범죄를 저지른 1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10대 A 군을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강서구에 있는 피해자 주택 현관문에 붉은색 래커칠을 하고 간장과 밀가루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피해자 관련 허위사실이 적힌 전단도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B 씨에게 돈을 받고 보복대행 의뢰를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범행을 의뢰한 B 씨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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