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태연 기자] 경찰이 '탱크데이' 행사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스타벅스코리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년 가까이 수사가 이어져 온 김병기 무소속 의원 관련 13개 의혹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수사는 조만간 결론을 낼 방침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스타벅스코리아 수사 이후 신세계그룹으로 확대 가능성을 두고 "일단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돼야 그룹 차원으로 확장하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18일 텀블러 판매 행사 홍보 문구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김 의원의 13개 의혹 수사를 두고는 "필요한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종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김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사안의 내용보다는 신속 수사라는 요구 요지에 따라 형식적인 절차 위주로 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방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수사를 두고도 "수사는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받았으며 현재 종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포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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