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을지연습 시민참여 안보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기관 중심으로 진행된 을지연습에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체험전은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군 기관과 서울소방재난본부, 드론 관련 방산업체 등이 참여하며 '인지→감정→행동'으로 이어지는 학습 사이클로 진행된다.
특히 AI·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이 활용되는 현대전의 양상과 도심 속 다양한 안보 위협을 시민들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서울갤러리 전시존에서는 화생방 정찰 로봇(견마형·궤도형)과 원거리 감시·오염 분석·폭발물 처리 장비, 개인 특수방호 장비가 전시된다. 시민들은 직접 방독면을 착용해 볼 수 있다.
수도 서울 위협 체험존에서는 북한 침투 장비물자와 대테러 전술장비, 워리어 플랫폼·VR 교전장비·드론 시뮬레이터 등 과학화 예비군 장비도 선보인다. 생존기술 교육존에서는 생존배낭 구성,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심폐소생술 실습,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청 본관 1층은 드론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대드론존에서는 레이더 등 탐지·식별·추적 장비와 재머, 충파 드론 등 무력화 장비를 전시해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드론존에서는 정찰·FPV·광섬유·군집·AI 드론 등이 전시되며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사격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시민참여 안보체험전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 군사기술 전시를 통해 변화하는 위협의 양상을 알리고 시연과 실습을 통해 비상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한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번 을지연습 시민참여 안보체험전은 드론·AI·로봇 등 새로운 위협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방독면 착용·대피소 찾기·심폐소생술 등을 몸으로 익히는 실전형 체험"이라며 "보고-느끼고-행동으로 이어지는 학습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준비되고 위기에서 강한 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