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대학생들에게 졸업 전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구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대학생들이 중소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대학생 30명이다. 재학생뿐 아니라 휴학생과 대학원생도 참여할 수 있다.
강남구 소재 상시근로자 8명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구가 1명당 월 최대 250만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기업 한 곳당 최대 2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9월부터 자체적으로 인턴을 모집·선발하며, 구는 채용 결과를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기존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채용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자의 구직을 지원하는 인턴십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별도로 마련해 재학 중 기업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청년들이 졸업 전에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