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특별시장애아동·발달장애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아동을 더욱 촘촘하게 돌본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장애아동·발달장애지원센터(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18세 미만의 등록 장애아동에게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지원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군 영유아를 조기 발견·지원한다.
서울 거주 만 18세 미만 등록장애인에게 아동의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 가족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개인별 지원계획을 실행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영유아 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발달지연 또는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종합평가를 실시해 진단·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개인별 가족지원계획 수립, 가정중심 양육 코칭, 관련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지원센터는 배리어프리 복지문화복합시설인 '어울림플라자' 4층에 있다.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통합돼 운영되며 어울림플라자 내 도서관, 장애인치과병원 등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 연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등록된 장애아동은 1만2668명이다. 영유아건강검진 발달검사 결과 추가평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총 9756명이다. 이 중 심화평가 권고 대상은 7636명, 지속관리 필요 대상은 21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이면 이용할 수 있다. 9세 미만인 경우 장애 등록 전이라도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자 결정통지 확인서나 장애가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가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날 오후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과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최진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나 발달지연은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자극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기개입'이 아동의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