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지원…올해 16곳 대상


상반기 12곳 3억8400만원 지원…장마 대비 4곳 추가 선정

서울시에서는 민간 안전취약시설에 대하여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보수·보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재난 위험이 있거나 안전에 취약한 민간시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2~6월 해빙기와 우기를 대비해 민간 안전취약시설 12곳의 보수·보강에 3억84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7월 장마와 호우에 대비해 4곳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간 안전취약시설은 사유시설이지만 재난 위험이 있거나 안전에 취약해 공공의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시설이다. 주요 대상은 사고 발생 시 공중 피해 우려가 높은 주택 사면과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옹벽, 경사지 담장 등이다.

민간 소유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와 계단을 비롯해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긴급하거나 임시 안전조치가 필요한 D·E등급 제3종시설물과 주택 사면도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차 사업 선정을 통해 민간 안전취약시설 4곳에 1억2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민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원이 필요한 시설은 시민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나 자치구 건축안전센터 등에 신고할 수 있다. 자치구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와 보수·보강 방법을 검토한 뒤 사업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면,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현장을 확인하고 보수·보강 방법을 검토한다. 이후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시설물 노후화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민간 안전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민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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