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영 기자]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226명을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사건 122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64건을 종결하고 현재 58건, 226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9명 중 6명을 송치, 2명은 불송치 종결했다"며 "나머지 1명도 송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표소 현장에서 발생한 취재 기자 폭행 사건도 6명 모두 혐의가 인정돼 송치했다"고 했다.
경찰관 모욕 및 명예훼손 관련 사건은 9건으로, 이 중 2건이 송치됐으며 나머지 7건은 수사 중이다. 이밖에 시위 참가자 등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폭행 등 사건 101건 중 52건이 종결됐고 49건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 상에서 '현장 경찰관들은 중국 경찰'이라는 내용 등으로 유포된 허위 게시글의 삭제·차단 조치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378건을 삭제·차단 요청했으며 이 중 244건이 차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