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으로 더위사냥…동작구 '노량 물총대첩' 8일 개막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 무료 운영…워터슬라이드·풀장 마련, 폭염 대응시설도 강화

동작구 노량 물총대첩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운영 모습. /동작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17일 노량진축구장에서 '노량 물총대첩'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광복절 연휴인 15~16일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내 어린이와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풀장, 영유아 전용 풀장을 비롯해 에어바운스와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주말에는 연령별 물총대첩 이벤트와 함께 마술쇼, K-팝 댄스, 난타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안전과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모든 풀장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에어쿨존과 몽골텐트, 파라솔 등 휴게 공간을 마련했으며, 임시주차장과 매점도 운영한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입장 인원을 실시간 관리하는 한편,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한다. 수질 점검도 수시로 실시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야외 냉방 에어돔 설치,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생수 배부, 도로 살수 확대 등 폭염 종합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올해 노량 물총대첩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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