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예산 47개 사업 온라인 투표…258억 규모


6∼23일 엠보팅서 진행
선정 사업 내년 예산 반영

서울시는 2027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민이 내년도 시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직접 고른다. 교통과 환경, 복지, 문화·체육 등 분야 47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7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교통과 환경, 복지, 문화·체육 등 분야 47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58억원 규모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공모에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복지, 문화·체육 등과 관련한 시민 제안 534건이 접수됐다.

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7개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실행 가능성과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에는 동일로 일대 불량 보도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과 7∼12세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 조성, 스마트 안심 귀갓길 조성, 쿨루프·쿨페이브먼트 확대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민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1인당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엠보팅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상금도 지급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27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며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은정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선택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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