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강동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700명 이상이 가입을 신청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자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보험은 배상책임보험과 상해보험으로 구성된다. 배상책임보험은 일상생활 중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혀 발생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을 사고당 자기부담금 2만원을 제외하고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해보험은 사고로 본인이 상해를 입은 경우 적용되며, 상해후유장해는 최대 5000만원, 골절진단비와 온열질환 진단비는 각각 1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은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되며, 보험사는 DB손해보험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직접 사고를 접수하고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가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강동구청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이나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에 7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더 많은 분이 신청해 보험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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