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예은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제헌절을 맞아 부마항쟁·광주민주화 운동 정신을 담은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17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은 12·3 내란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헌정질서와 국민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이제 변화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낼 새로운 헌법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정 장관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새로운 헌법 질서를 국민과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때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정 장관은 당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헌안에 여야가 합의했더라면, 그래서 국회 문턱을 넘었더라면, '탱크데이' 같은 패륜적 만행은 감히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5·18 광주민주화 운동 46주년을 맞아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법무부 장관이 법무·검찰 간부들과 5·18 묘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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