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공무원과 교사, 경찰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11일 서울 도심에 모여 정부를 향해 공무원 임금 7.1% 인상과 연금 소득공백 해소,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숭례문 앞에서 '7·11 공무원·교사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1만4000여명의 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금 소득공백 해소, 2027년 임금 7.1% 인상 및 수당 현실화, 정치기본권 보장,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 4대 요구를 정부와 국회가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에 공무원·교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담은 다이렉트메시지(DM)를 보내는 공동행동도 진행했다.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부실한 선거 시스템으로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현실을 반드시 바꿔내겠다"며 "정부가 끝내 우리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단결과 연대로 권리를 쟁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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