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시설 풍수해 점검했더니…위험요인 201건


서울시, 상수도 고위험 맨홀에 출입경고시설

서울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 422곳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 201건을 확인해 정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 422곳을 점검한 결과 위험 요인 201건을 발견했다. 상수도 고위험 맨홀 1만2720곳에는 출입경고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5월 11일~6월 19일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대형공사장 등 상수도 시설물과 주요 공사 현장 422곳을 집중점검한 결과 총 201건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수로 퇴적물 제거, 전도 위험 수목 정비, 배수펌프 고장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 요인 133건을 현장에서 개선 조치했다.

나머지 68건은 시설물 균열·부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장기 검토사항으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수도 고위험 맨홀 1만2720곳에 출입경고시설을 설치해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설치된 출입경고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 설치되는 원형 구조물로 작업자가 맨홀 진입 전 안전 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예년보다 잦고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상수도시설과 고위험 맨홀에 대한 안전조치를 빈틈없이 마쳤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리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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