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홍석기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취임했다. 홍 국수본부장은 "형사사법 체계의 큰 개편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일상의 안전함과 법질서를 지키는 수사경찰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3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홍 본부장은 "피싱범죄와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면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전국 수사지휘부는 각급 수사부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전날 홍 수사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하고 제4대 국수본부장으로 보직 내정하는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홍 본부장은 1969년 충북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1992년 경위로 임용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국수본 수사국장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홍 본부장이 투철한 공직관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국수 수사국장 재직 당시 수사조직 안정화와 수사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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