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3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감리업체 감리원 2명과 공사업체 현장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이에 이번 사고로 입건된 피의자는 시공사 관계자 관계자 4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참고인을 포함한 조사 대상은 총 45명이다.
경찰은 "기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과 함께 현장 철거물 등 증거자료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료 분석과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2시33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상판 일부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발생 약 12시간 전 철거 작업 중 침하가 있었으며, 이후 안전점검 과정에서 도로가 일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이후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55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공사 원청·하청업체 본사 및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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