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가담 혐의' 심우정 전 총장 오늘 종합특검 첫 조사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025년 9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샘빌딩에 마련된 순직 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장관이 검찰국에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2024년 12월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 전 총장과 3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이날 오후 1시 30분 같은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신 전 본부장은 계엄 선포 직후 전국 구치소 등의 수용 여건을 점검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약 3600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고 문자 메시지로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계엄 해제 이후에는 교정본부 직원에게 관련 보고 문건 삭제를 지시한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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