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강형석 외국변호사와 이진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영입해 기업 자문 및 인수합병(M&A) 분야를 강화한다.
태평양은 11일 국내외 거래와 투자, 산업별 규제 이슈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두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2009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 LLP) 뉴욕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광장에서 기업 M&A 및 크로스보더 거래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인수, LVMH그룹의 젠틀몬스터 지분 인수, 동화약품의 베트남 중선파마 인수 등 다양한 국내외 거래를 자문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국내 주요 유니콘 기업 투자 거래 자문에도 참여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6기를 수료한 뒤 법무법인 율촌과 광장에서 기업 자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15년 이상 기업 M&A와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외국인투자 및 해외투자, 입법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미래에셋대우와 대웅제약의 베트남 제약사 인수, GSK와 노바티스 간 글로벌 M&A 프로젝트, 웨이브 설립 프로젝트 등 다수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두 변호사는 기업 자문 분야에서 16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전문가들이다. 2023년에는 국내 건축용 디스플레이 글라스 설계·제조업체 캡티비전(옛 글람)의 나스닥 상장 거래를 자문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 케이웨이브미디어의 나스닥 상장 거래에서도 SPAC인 글로벌스타에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자문했다.
두 사람은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에서 국내외 M&A, 해외투자, 사모펀드 투자, 헬스케어 및 관련 규제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평양 윤성조 기업법무그룹장은 "최근 M&A 거래는 단순한 인수합병을 넘어 규제 검토와 산업별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두 변호사의 영입으로 복합적인 거래 환경에 대한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