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54개 로컬브랜드 모은다…대표 빵 시식회도

서울 성북구는 2026 성북로컬백화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3~14일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성북 대표 로컬브랜드 54개가 모인 '2026 성북로컬백화'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현대백화점 미아점,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성북의 로컬브랜드와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자원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라이프스타일, 출판·서점, 핸드메이드, F&B 분야의 성북 대표 로컬브랜드 54개가 참여한다.

성북의 시간을 담은 브랜드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온 가게들을 조명하는 '노포 전시'도 열린다. 전시에서는 오래된 가게들의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 간판 등을 통해 성북 골목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며 지역의 기억과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북동의 빵과 국수 문화를 매개로 한 로컬 식문화 브랜드 '성북밀로',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업인 '성북동길', 길음역 일대 삼양로의 '길음청년창업거리' 통합브랜드 '길마르뜨' 등 성북을 대표하는 공공 로컬브랜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성북동 대표 빵 시식회와 라이브 디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원콜렉터 뮤지엄과 연계한 공룡 피규어·미니어처 전시와 블록놀이 공간, 쉼터를 운영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선보인다.

아울러 공유서점 '사서고생'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17개도 운영한다. 만들기 체험, 문장 쓰기, 컬러링, 독서 큐레이션, 강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6 성북로컬백화'는 무료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로컬백화는 성북의 브랜드와 사람, 공간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로컬 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성북만의 개성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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