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하며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31일 마감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전국 11개 시·도, 61개 시·군의 129개 마을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마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주민 참여도와 사업 부지 확보, 자금 조달 계획 등 사업 준비가 충분한 마을을 우선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개월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이어지면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행안부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중심으로 선정해 성공 사례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청 마을에 대해서는 사회연대경제, 마을공동체, 재생에너지, 법률, 지방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마을에는 사업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공모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짧은 신청 기간에도 전국 129개 마을이 주민 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에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며 "선정된 햇빛소득마을이 전국 확산을 위한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