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는 3일 서울 일부 지역의 투표지 부족 사태를 놓고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시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그는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다"며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분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며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선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약 17곳 투표소에서는 투표 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오후 10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