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종로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종로 품위사' 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나의 장례를 부탁해'로 홀로 죽음을 맞이할 위험 있는 주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장례 의사 확인부터 응급상황 대응, 공영장례 연계까지 공공이 함께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50세 이상 1인 가구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20명씩 운영하며 내달 10일 무계원을 시작으로 12일 종로 1·4가동 주민센터, 16일 숭인제1동주민센터, 19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교육은 (사)나눔과나눔이 맡고 다양한 장례 방식 안내, 사전장례의향서 작성, 무연고 사망자 지수 측정,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립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안내 교육도 내달 25일 오후 2시 종로 1·4가동주민센터에서 별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고독과 고립 속에서 홀로 삶의 마지막을 맞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주민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