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행사 논란을 놓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후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 사무총장은 "'탱크데이, '책상에 탁' 문구는 5·18 민주화운동, 유족, 광주 시민 그리고 국민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판매 행사 홍보 문구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일자 신세계그룹은 손 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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