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에 약물 제공 병원장 송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성형외과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성형외과 원장 4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환자 10여명에게 프로포폴을 필요 이상으로 투약하거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물을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내 마약류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한 전 간호조무사는 지난 2월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 30대 여성 B 씨에게 프로포폴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B 씨는 지난 2월 포르쉐 차량을 몰다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B 씨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주사제와 약물 등이 발견됐다. B 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됐다.

pad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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