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충전시설·보조금 늘어난다


서울시, 충전시설 150기 구축…보조금 50% 확대

서울시가 올해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150기를 추가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모습.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이륜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보조금을 50%까지 올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150기가 추가 구축된다. 이 시설을 통해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면 대기시간 없이 이륜차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총 943기가 설치돼 있다.

충전 방식 전기이륜차는 완전 충전에 약 3시간이 소요돼 충전 동안 운행 중단해야 하지만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교환만으로 에너지를 즉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1500대 보급을 목표로 시비 보조금을 기존 30%에서 50%로 높인다. 전기이륜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효율성 높은 '배터리 교환형' 모델 중심의 시장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13일부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1개월 이상 이용한 운전자 선착순 1000명에게 2만 에코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고유가 시대, 전기이륜차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충전시설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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