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천왕근린공원' 정비 완료…가족캠핑장도 재탄생


총사업비 10억원 투입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

구로구가 캠핑장과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구로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천왕근린공원(항골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시 휴장했던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재개장했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항동 149번지 일대 약 5만2032㎡ 규모의 공원 내 노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재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캠핑장과 편의시설을 개선해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기존 캠핑데크는 5×4m에서 6×5.3m로 확장 교체했으며 노후된 테이블과 볼라드등도 새롭게 정비했다. 또 캠핑장 내 목계단을 재설치하고 상단부에는 차량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매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 또는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테마형 녹지공간도 조성해 공원의 활용도를 높였다. 책쉼터 뒤편 잔디마당에는 공연이 가능한 무대를 설치하고 대형 느티나무와 테이블, 의자 등 휴게시설을 배치해 야외 그늘 아래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책쉼터 앞에는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스마트팜, 관리사무소, 분리수거함, 목공소 등 주요 시설의 외부 도색으로 미관을 정비하고 일부 시설에는 폴리카보네이트(렉산) 지붕을 설치해 우천 시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천왕근린공원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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