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조위, 내일 윤석열·김광호 고발


진상규명 조사 신청 191건 등 311건 조사 중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연 청문회 중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송호영 기자(현장풀)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내달 1일 경찰청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조위는 지난 12~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증인 54명, 참고인 22명을 불러 청문회를 진행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청문회 증인으로 유일하게 불출석했고, 김 전 청장은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특조위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79조에 따라 윤 전 대통령, 김 전 청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특조위는 국내·외에서 접수된 관련 사건 총 311건을 조사 중이다.

특조위는 지난 2024년 10월2일부터 올해 3월16일까지 1년6개월간 내국인 150건, 외국인 40건, 단체 1건 등 진상규명 조사 신청 총 191건을 접수했다. 특조위는 이 중 174건을 조사 중이며, 17건은 내달 7일 열리는 제55차 위원회 회의에서 조사 개시 결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조위가 직권으로 조사 개시한 137건은 진상규명조사국에서 129건, 안전사회국에서 8건 조사 중이다.

특조위는 또 지난 청문회를 통해 각 기관에게 제출 요구한 자료 관련 후속 절차를 비롯해 청문회 당시 주요 과제별 결과도 정리할 예정이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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