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위, '해외입양·집단수용시설 전담' 준비TF 구성


조사3국 설치 전까지 사전 준비 업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17일 해외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사건을 전담하는 조사3국 출범에 앞서 업무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사진은 송상교 진화위원장의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17일 해외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사건을 전담하는 조사3국 출범에 앞서 업무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업무준비 TF는 해외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사건을 맡을 조사3국이 설치될 때까지 사전 준비 업무를 하는 임시 조직이다. 단장은 지난 2기 진화위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했던 조사7과장이 겸임한다.

업무준비 TF는 향후 조사3국 설치에 필요한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 접수 사건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사건 검토 및 관련 단체 현장 방문, 면담 등을 진행한다.

송상교 진화위원장은 "진화위 기본법 개정과 위원회 출범까지 시간이 촉박해 조사3국이 출범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 우려를 해소하려 조속히 설치하려 노력했다"며 "설치 전까지 업무준비 TF에서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기 진화위는 한국전쟁기 사건을 담당한 조사1국과 그 밖의 인권침해 사건을 담당한 조사2국으로 운영돼 왔다. 집단수용시설 피해 생존인과 해외 입양인들은 조사3국 설치를 촉구해 왔다.

진화위에는 지난 10일 기준 총 1309건의 진실 규명 신청이 접수됐다. △사회복지·해외입양·집단수용시설 인권침해 864건 △민간인 집단희생 231건 △인권침해·조작의혹 168건 △적대세력 관련 20건 △확정판결 사건 4건 △항일독립운동 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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