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에서 가장 높은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연다.
송파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55m 높이의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휘날리는 태극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송파구가 2023년 초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조성한 이후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3·1절 기념행사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공연과 52사단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 군 기수단이 참여하는 게양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한림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태극기 퍼포먼스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 말미에는 독립유공자와 후손, 주민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으로 107년 전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가락시장 사거리는 55m 초대형 태극기와 60기의 태극기 군집기, 33m 높이의 도시미술품 ‘초대형 트로피’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송파구는 이 일대를 자유와 민주, 인권, 번영의 가치를 상징하는 ‘태극기 명소’로 조성해왔다.
송파구는 국가상징 선양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매년 3·1절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통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다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