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동작 탄소중립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동작 탄소중립 마일리지'는 구민과 관내 소상공인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지역화폐인 '동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동작구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동작구청 누리집이나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전용 사이트에 접속한 뒤, 실천 내역을 인증하면 된다.
개인 실천 과제는 △걷기·도보 이용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컵 사용 △녹색제품 구입 △재활용 물품 구매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은 △다회용기 배달서비스 시행 △텀블러 사용 고객 할인 제공 등 총 5개 항목을 실천 과제로 수행할 수 있다.
항목별 적립 포인트는 다르며, 개인은 연간 최대 7만원, 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지급은 개인의 경우 1만원 단위, 소상공인은 10만원 단위로 이뤄진다.
구는 매월 말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을 취합해 다음 달 15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실천에 따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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