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13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사령관을 위증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오전 9시30분께 차량을 타고 경찰에 출석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출동 시 장관이나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해 2월 이 전 사령관을 포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을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말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파면됐다. 특수본은 이 전 사령관이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군에서 위증 혐의 사건을 이첩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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