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근무 인력 일평균 67명을 투입, 긴급 누수 복구와 비상 급수 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
서울아리수본부는 13~19일 설 연휴 동안 누수·단수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아리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중 단수·누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상수도 관련 불편 사항은 민원 상담 채팅로봇 '아리수톡'을 이용하거나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아리수본부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8개 수도사업소 및 6개 아리수정수센터 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하는 수돗물 관련 민원을 상시 관리하며, 특히 한파로 인한 동파 시 신고 접수부터 현장 조치까지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까지 아리수 생산시설과 관련된 4개 취수장, 6개 정수센터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422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특히 대형 공사장 4개소에 대해서는 안전분야 전문인력인 감리단 합동으로 점검했다.
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줄이기 위한 시민 협조도 당부했다.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계량기함 내부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는 등 기본 예방 수칙을 통해 동파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우면 수도계량기 동파 등 우려가 있는 만큼 외출 전 계량기 보온 등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수돗물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