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 없다…2~3월 강수량 평년 이상일 듯


정부, 1월 전국 가뭄 예·경보

1월 가뭄 예·경보 기상가뭄 전망 지도. /행정안전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전국 주요 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 완도군 넙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14일 전국 가뭄에 대한 1월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 대비 106.1%인 880.3㎜로, 현재 기상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며, 2~3월은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 대비 강수량 범위는 1월 17.4~26.8㎜, 2월 27.5~44.9㎜, 3월 42.7~58.5㎜로 예측됐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73.2%) 대비 108.1%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도 각각 평년 대비 122.9%, 105.0%로 전국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다만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넙도제 저수율이 낮아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해수담수화 시설을 연계 운영해 정상적으로 용수를 공급 중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완도군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TF 회의를 열어 추가 용수 확보 방안과 가뭄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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