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주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 덕분에 서울의 하루가 빛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애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년 계획과 포부도 공유했다. 그는 "서울은 더 따뜻하고 다정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뒤처진 이들을 먼저 살피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 일상의 작은 불편함도 지나치지 않고 먼저 손을 내미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서울의 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과감히 도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엔진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어느 때보다 힘차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2026년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