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 추가 입주자 33명 선정


내년 상반기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1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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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 지원주택 31호를 신규 공급하고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 추가입주자 33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신규 공급한 장애인 지원주택 31호와 기존 주택 공실 등에 입주할 3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신청 인원은 120명으로 입주 경쟁률은 3.63:1을 보였다. 선발된 입주자는 계약 및 이사날짜 협의 등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원하지만 홀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지원주택은 총 336호이다.

시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최대 거주기간도 4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후견인 선정 등을 통한 자립계획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거주시설 퇴소장애인 및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를 위한 거주 공간, 주거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64호에 지난달 기준 104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1호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광진구에 위치한 신축 주택으로 전용면적 50.8㎡ 규모의 방 3개, 화장실 1개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분기 중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1호, 21호에 대한 신규 입주자 총 2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광진구 주관으로 입주자 선정 등 절차는 진행된다. 동시에 주택 1호를 위한 운영기관도 공개 모집한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장애인 지원주택과 자립생활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정책들을 촘촘히 운영해 지역사회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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