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점검하고 맞춤형 학습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금천구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 대비 생활기록부 점검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입 준비 현황을 진단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 및 학교생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한가람고등학교 정태영 교사가 맡는다. 정 교사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로 활동한 바 있는 진로·진학 분야 전문가로, 다년간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 교사는 '생기부 틈새를 메우는 겨울방학 계획 수립 요령'을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학교생활 방향, 겨울방학 학습 계획 수립 방법, 면접 대비 학교생활 관리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강 신청은 23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이나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방학은 새 학년 준비와 입시 전략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특강이 생활기록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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