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 세이프 포럼' 연다…청소년 디지털 안전 구축


'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주제
제5차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기본계획 일환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전경/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교육부는 2일 "오는 3일 ‘2025 디지털 세이프(Digital SAF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이다.

이번 포럼은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범부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가 주관한다.

기조강연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맡는다. 염 총장은 'AI 시대의 사회변화와 디지털 세이프(SAFE)'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으로 김용민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와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실장의 발제·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학부모·교사·관계부처·민간기업 대표가 함께 공동선언문을 선포해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을 약속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해 참석신청을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조강연 등 세션별 발제와 토론은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청소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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